2013년 8월 23일 오후 10:38 무렵의 상념 오늘도 바쁘게 지냈지만 별 소득은 없는 듯하다. 사실 머리 크다고 공부 잘 하는 것이 아니듯, 바쁘게 돌아다닌다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장경제는 경쟁을 전제로 하고, 경쟁에서 밀리면 성과는 커녕 도태되기 마련이므로 요령있고 지혜롭게 행동하지 않으면 살아남.. 삶터의 이야기 2013.08.23
단종애사의 유적지 영월에서 2011년 7월 말에 친구들과 함께 영월을 방문하였습니다. 영월은 단종의 유택인 장릉이 그 중심이었습니다. 2박 3일 머무는 동안 관광을 하느라 자동차로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느새 장릉과 함께 위치한 단종역사관 앞을 지나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세조가 단종을 노산군으로 품계를 낮추어 유배.. 삶터의 이야기 2011.08.04
2011년 6월 남해대교 아래에서 남해도를 일주하고 나서 진교 인터체인지로 가는 길에 남해대교 아래에 들렀습니다. 기억으로는 1976년경 처음 방문했던 남해대교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왕복 2차선 도로가 이제는 좁게 느껴집디다. 그러나 노량 해협을 가로지르는 대교의 풍경은 예전처럼 여전히 절경입니다. 삶터의 이야기 2011.06.08
남해도 다랭이 마을의 어귀에서 남해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다랭이마을을 찾아가는 길목에서 촬영한 남해 풍광입니다. 해무가 끼어 멀리 보이는 섬들이 꿈 속같이 느껴집니다.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선박이 구름 속 티로 남았지만 그 역시 삶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오브제인 듯합니다. 삶터의 이야기 2011.06.08
2011년 6월 창선대교에서 2011년 6월 고향에 들러 노모를 모시고 오랜만에 남해도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창선대교 아래에는 멸치철을 맞아 방파제에서 햇살에 영글어지는 멸치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언제 찾아와도 산뜻한 남해의 풍광에 한나절 행복했습니다. 삶터의 이야기 2011.06.08
마산항의 옛 모습 학창시절부터 하숙방 한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던 오래된 흑백사진을 최근에 창고에서 발견하였다. 아마도 1970년대초 마산에 수출자유지역이 생기기 직전의 어느날 동틀 무렵에 찍은 사진으로 추측되는데, 엔진이 달린 어선인지, 아니면 순전히 인력으로 노를 저어 가까운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선.. 삶터의 이야기 2008.02.13